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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김봉수 기자=청주시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력개발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주관한 ‘제13회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경진대회’ 에서 청주시정 연구팀인 ‘식도락 연구팀’이 전국 5위권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발표자인 이한나 주무관(서원구 주민복지과 행정8급)이 대표로 상금 50만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경진대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행정 관련 창의적 정책사례 연구, 지방공무원의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한 공직사회 연구 풍토 조성을 목적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력개발원에서 개최하는 정책 경연대회이다.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가 참여대상이며 지역의 대표 정책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기획능력을 뽐내는 대회이다.
청주시는 올해 시정연구모임에서 ‘한중일 음식문화거리 조성’을 주제로 연구한 『식도락 연구팀』<팀원 : 정책기획과 행정7급 이길주, 서원구 주민복지과 행정8급 이한나, 고인쇄박물관 행정8급 이가원, 모충동 행정8급 윤현중, 고인쇄박물관 행정8급 김한용>이 청주시 대표로 참여해 1, 2차에 걸친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7개 팀에 올랐다.
광역지자체 3개팀(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기초 지자체 4개팀(수원시, 성남시, 청주시, 서산시)이 치열한 경연을 벌여 최종 5위로 청주시의 창의적 행정능력을 펼쳤다.
청주시는 ‘문화콘텐츠 테마 음식문화거리 조성을 통한 지역관광 부흥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국내 관광산업의 경쟁력 저하 우려와 굴뚝없는 산업인 관광산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따라 청중 및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청주시는 2015년 한중일 문화도시 선정, 세종실록지리지에도 수록된 청주의 돼지고기 전통 문화를 콘텐츠화해 문화관광형 시장,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으로 원도심 활력의 마중물로 삼고, 민간의 투자와 자생노력을 지원하는 세부 방안을 담아 발표했다.
이번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경진대회’에 최종 입상한 전국 7개 팀의 연구 사례는 별도 책자 제작(지방자치인력개발원) 후 중앙행정기관, 시·도 및 시·군·구 등에 배포하여 공유?활용될 예정이며, 행정안전부 소식지 및 홈페이지 게재 및 트위터·페이스북에 공지되어 청주시의 우수 정책사례가 전국에 홍보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치분권 확대에 따른 지방정부 시대 도래하면 지역 공무원의 역량과 능력에 따라 지역 발전의 동력이 바뀌고 주민의 삶의 질도 크게 차이가 날 것”이라며, “내년에도 시정 연구팀 활동 지원을 통해 우수한 젊은 직원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늘려감과 동시에, 직원들의 종합 기획능력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추진한 창조기획아카데미를 TPA(Total Plannig Academy)과정으로 심화시켜 청주시 직원들의 능력치를 최대한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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