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 신안군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지난 15일부터 개최한 국제농업박람회의수출상담회를 통해 함초를 일본, 미국, 두바이 등 3개국에 50만불 수출계약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출은 (주)다사랑에서 함초분말과 환, 발효제품을 비롯하여 함초김과 함초소금 등 6종을 일본과 미국, 두바이와 5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을 뿐만아니라 중국수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주)다사랑은 함초사업의 선두기업으로서 함초 재배방법과 유용성연구, 상품개발과 함초 알리기 등 함초사업을 이끌어 오며 함초소금 제조방법, 함초발효, 함초김치 등 20여 종의 발명특허를 보유한 함초전문기업이다.
미네랄의 보고이자 개펄의 산삼이라 불리는 함초는 다량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러한 수치는 칼륨의 경우 감자의 3배, 철분은 김이나 다시마의 10배에 이른다.
또한 함초에는 식이섬유,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플로보노이드, 사포닌 등 수십종의 원소들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식품과 음식조리의 향신료, 제과 제빵 등 식품제조 첨가제, 화장품과 의약외품 등 그 활용성이 매우 다양한 생물자원이다.
따라서 함초를 섭취하면 몸 안의 독소를 줄여주고 숙변제거와 변비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현대인들에게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 보충은 물론 면역력증강과 피부미용 등에도 유용한 웰빙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함초를 육성하기 위하여 함초생산의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신안군은 함초를 특용작물로 지정하여 함초재배와 가공시설, 마케팅 지원사업을아끼지 않고 있다.
함초재배 농가에 대한 유기농재배 기술교육과 정보제공을 비롯하여 세척과 건조, 분쇄와 제환 등 함초공장과 함초된장, 고추장 같은 장류식품 및 함초소금, 함초김 제조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안군은 한중 자유 무역 협정에 발맞추어 2015년 3월 중국 북경에 천일염, 함초 등 신안 특산물 상설 전시판매장을 개설하여 중국수출의 발판을 마련 하였으며, 일본과 미국 등에도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 수출을 집중적으로 지원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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