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민선6기 새롭게 펼치고 있는 청소년대상 ‘해상왕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가 관내 학생들은 물론, 인근 군부대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전국 학생유치에 나섰다.
군은 내년부터 전면적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과 최근 장보고 리더쉽, 장보고식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보고 대사는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해 동북아 해상무역을 주도한 해상 무역왕이다.
본 과정은 장보고의 해양개척정신과 도전정신, 애민정신, 세계화 정신을 현대식 해석으로 풀어 재미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장보고 리더십 강의, 만화로 보는 장보고일대기, 학예사와 함께하는 장보고기념관 관람, 청해진유적지 현장탐방, 전통 활쏘기 등을 기본과정으로 하여 참가단체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실시된다.
지난해 4월 개강하여 현재까지 14개 학교와 5개 단체에서 1,049명이 참여했다.
장보고 리더십 아카데미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완도군청 장보고유적관리사업소(☎ 문의 550-6945)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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