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 2015년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더블유게임즈의 공모가가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더블유게임즈와 대표주관회사인 한국투자증권 등 주관사단은 지난 19일과 20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6만50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5만1000원~6만1000원)를 훌쩍 넘어선 가격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더블유게임즈의 총 공모금액은 2777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이는 2005년 코스닥시장 통합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더블유게임즈의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기준으로 할 경우 약 1조1108억원이다.
이번 더블유게임즈의 수요예측에는 총 851개의 기관이 참여해 413.8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이중 427건이 6만5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건수도 303건이나 기록했다.
김가람 대표이사는 “이번 수요예측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더블유게임즈의 성장을 위해 투자해 주신 투자자들을 위해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며 “이번 상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게임 유저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시장점유율 10%를 점유해 2018년 글로벌 탑티어(Top Tier)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블유게임즈의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처는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과 공동 주관사인 키움증권이며,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