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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도정 주요 현안 전문가 자문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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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박종철 목포대 교수)에서 이낙연 전남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해 도정발전 정책제안과 토의했다.     

 

(무안=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전남도는 도정 주요 현안 정책자문을 위해 구성된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 박종철 목포대 교수)’가 22일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도정 주요 현안 설명을 듣고 정책을 제안하는 전체회의와, 분야별 현안에 대해 전문가 그룹별로 집중 토론하고 자문하는 분과별 회의로 진행됐다.

 

이낙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혁신도시와 KTX 개통, 중국 부상 등으로 전남지역에 새로운 변화를 맞으면서 그동안의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면서 변화되는 여건에 맞는 정책 개발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900년 미국 여성잡지인 레이디스 홈 저널이 미래예측에서 20세기에 바퀴벌레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그 예측은 빗나갔다”는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이런 현실 변화에 바탕을 두고 새로운 정책을 구상, 도정을 다듬어가고 있다”며 “이런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잘 살려 긴 호흡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연관 분야를 조화롭게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조언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철 위원장은 “전남은 고령화 비율이 20%가 넘는 등 전국 최초로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며 “주택․관광․도시․복지정책 등 각 분야로 고령화 대응 정책을 수립해 전국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전남도와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지역특색에 맞는 마을공동체 육성방안’을 주제로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송태갑 연구원은 정책제안을 통해 현재 사업별로 추진 주체가 분산된 마을 공동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담부서 설치와 지원조례 제정 등 추진 시스템 보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전남의 특색을 살린 마을공동체 실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참여 주민들의 학습프로그램 마련도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3차례의 전체회의와 43차례 분과위원회를 갖고 57건의 정책제안과 도정 주요 현안을 자문했다.

 

‘전남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의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49명이 참여해 11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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