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5 지자체 복지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브레이크뉴스 대구】이성현 기자 =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 22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2015 전국지자체 복지정책 평가 시상식'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수상 기념 촬영     © 구미시 제공

이번 시상으로 구미시가 '시민이 행복한 도시, 행복특별시 구미'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을 향한 복지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온 결과 지난 10년간 복지관련 중앙부처와 도단위 기관평가에서 36이나 수상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복지정책평가'는 전국 228개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수준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와 우수사례 발굴 전파해 지역복지사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2006년 재정돼 올해 10회를 맞았다.
 
구미시는 지역사회 복지 구현에 대한 단체장의 깊은 관심과 확고한 의지로 '잘 사는 구미,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방향을 위한 복지예산 편성을 2015년 2,572억 원으로 2006년 대비 484% 증액 편성해 서민생활 안정에 집중했다.
 
또, 통합 솔루션 지원사업과 현장복지행정을 펼치는 수호천사사업, 저소득층 자녀의 학습지원을 위해 추진한 희망학습관3+1사업, 주거환경개선 토탈서비스인 오아시스 하우스 사업 등 지역특화된 민관협력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으며, 공모 사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사업을 펼치는 좋은 생각 나눔 릴레이 사업과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실시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통합 '행복나눔박람회' 운영, 무연고 장기입원환자 행복보금자리찾기사업 실시로 복지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받으며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외에도 수요자중심의 참 복지서비스를 제공한 점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구미 고용․복지+센터' 설치․운영을 선도한 점과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건실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에서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박의식 부시장은 “지난 10년간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복지를 구현했다면 이제부터는 화합과 소통을 통한 시정, 민간과 공공, 기업체의 역량을 모아 전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희망복지를 열어갈 것”이라며 복지포부를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