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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올해 대한민국 CEO 독서대상을 수상했다.
(사)국민성공시대(대표 장원석·단국대 명예교수)와 대한민국CEO독서포럼이 공동 주최해 2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15 독서로 성공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제4회 대한민국 CEO 독서대상 시상식”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치, 경제, 학계, 지자체와 시민단체 등 각 부문별로 수상이 이뤄진 이날 시상식에서 송 지사는 민선 6기 도민 독서문화진흥 시책을 펴고 청원들을 대상으로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듣는’ 3多운동을 추진, 조직 소통과 개인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독서환경 조성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전북도의 경우 도민들의 도서관 접근권 향상을 위해 공공도서관 59개관을 지속적으로 확충, 1관 당 봉사대상 인구 3만1,100명(전국 5만5,000명)을 달성하고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생활밀착형 공립작은도서관 130개소를 만들어 선진문화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역사인문팀 조직을 신설해 도서관과 서원 등을 통한 인문학 프로그램 확산,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독서복지 구현 추진 등 전체적으로 ‘전라북도 독서문화진흥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책 읽는 전북’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전북도청내 도서관 운영(규모 1082㎡, 장서 5만1,825권, 열람석 100석)과 독서토론 아카데미, 인문독서아카데미, 학이시습의 날, 북콘서트 및 북카페 운영 등 학이시습(學而時習) 분위기 조성도 주목을 받았다.
송 지사 개인으로도 꾸준한 독서활동은 물론 공직생활 중 펴낸 2권의 시집 ‘모악에 머물다(2006), 느티나무는 힘이 세다(2010) 정책성공과 실패의 대위법(2006)’을 비롯 최근 출간한 ‘송하진이 그리는 화이부동 세상(2014)’ 등 다양한 저서활동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 지사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독서활동 등을 통한 학이시습의 중요성은 시대가 갈수록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며 “조직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개인의 창의적 역량도 키워나가면 앞으로 이런 부분들이 골고루 모여서 전북도의 큰 힘(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CEO독서대상은 (사)국민성공시대와 대한민국CEO독서포럼이 공동 주최해 대한민국이 세계 일류국가로 진입하는데 있어 성공한 독서 CEO의 경험과 산지식을 산업 및 국민들에게 전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 중이며, 공적사항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