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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브레이크뉴스】임창용 기자=제천시는 관내 대학생들에게 제천시티 투어의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천 지역 인재로서의 정체성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제천투어의 날 행사’가 30일 개최됐다.
제천시로 주소를 이전한 전입 대학생을 비롯하여, 제천문화에 관심이 있는 관내 대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제천 문화해설사들과 함께 제천 주요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며 제천의 문화적 다양성과 가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학생들은 오전 10시 세명대학교를 출발하여, 청풍문화재 단지, 배론성지 등의 유적지 관람과 청풍호 유람선을 통해 제천의 역사를 살펴보고, 한방엑스포공원과 제천시청 등의 기관도 방문하여 제천시의 현재와 미래를 둘러보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대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시정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하였던 「제천시 관내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의 입상자 6개 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되어, 시장표창과 함께 최고 1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었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제천 에움길 나들이 등 총 57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되어 대학생들의 뜨거운 시정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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