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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두번째 OST 주자는? 천재 뮤지션 이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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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1988’ 두번째 OST 이적 참여 <사진출처=CJ E&M>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오는 6일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 ‘응답하라 1988’이 첫방송 되는 가운데, 방송 직후인 밤 12시 이적이 편곡, 가창한 ‘걱정말아요 그대’가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6일 공개되는 ‘응답하라 1988’의 두번째 OST는 이적이 직접 편곡 및 가창한 전인권 원곡의 ‘걱정말아요 그대’로, 드라마의 1회 방송이 끝난 후 밤 12시에 전격 공개되는 것.

 

국내 최고 뮤지션인 이적이 전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04년 전인권 정규 4집의 타이틀이자 전인권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2013년 27년만에 원년 멤버들과 레코딩해 발매한 ‘들국화’ 정규 앨범에도 수록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응답하라 1988’ OST에서는 이적이 직접 편곡을 맡았는데, 국내 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큰 반항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적이 편곡한 ‘걱정말아요 그대’는 밴드 사운드의 원곡으로부터 ‘응답하라 1988’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80년대의 따뜻한 감성을 되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어쿠스틱한 기타 선율에 패드, 퍼커션을 추가해 빈티지한 분위기를 살렸으며, 마치 80년대 어느 골방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한 청년을 떠올리게 한다.

 

곡 초반 담담하게 읊조리는 이적의 보컬은 곡 후반에 상승되는 변조와 함께 에너지를 끌어올려 88년을 살아가는 드라마 속 청춘들의 송가로, 2015년을 살아가는 대중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이적은 편곡 방향에 대해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라는 반복되는 구절은 현자의 가르침 또는 친구의 격려처럼 와 닿았다. 지나온 세월, 회한에 가득 차 있는 우리 모두의 어깨를 두드리며 ‘괜찮다’고 말해주는 느낌을 살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는 한층 더 가슴 절절하게 ‘응답하라 1988’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시고, 향수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제작 비하인드가 담긴 0화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 방송에서 이문세의 나레이션과 함께 철저하게 재현한 1988년의 시대적 상황, 매력 가득한 등장 인물들이 소개되며 큰 열풍을 예고했다.

 

‘응답하라 1988 시청 지도서’의 여운을 이어 방송 종료 직후 발매된 ‘응답하라 1988’의 첫 OST 김필, 김창완이 부른 산울림의 ‘청춘’ 또한 청춘의 감성 가득한 듀엣 하모니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망의 첫 화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은 6일 저녁 7시 50분에 만날 수 있으며 6일 밤 12시, 7일 0시에 두번째 OST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공개된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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