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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택시’에서 댄스스포츠선수 박지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택시탐험 직업의 세계 2탄’으로 꾸며져 박지우를 비롯해 디자이너 황재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택시’에서 박지우는 “세계대회에서 2위를 하고 돌아왔는데 알아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운을 뗐다.
박지우는 “우리나라 댄스문화가 원망스러웠다”며 “나 좀 알아주지가 아니라 이렇게까지 했는데 수고했다고 한마디 좀 해 주지 싶었다”고 속상했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박지우는 “더 가슴 아픈 건 한국 협회분들이 대회를 못 뛰게 막았다. 나는 한국 사람이고, 내 파트너는 러시아계 사람이었다. 등록할 수 있는 일인데 어떠한 이유를 걸고 해서 나를 못 뛰게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우는 “항간에 소문을 들어보니 그분들의 밥벌이가 끊길까 봐 그랬다더라. 자국에서 그런 대접을 받았을 때 많이 울었다. 춤을 춰봤자 소용이 없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