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NH농협은행에서 피싱·파밍으로 발생한 전자금융 사고가 올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NH농협은행의 전자금융 사고 발생건수는 263건에 피해액은 20억여 원 규모였으나, 올해 3분기 기준 전자금융 사고 발생 규모는 4건으로 피해액 2000여 만원에 그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건에 피해액 약 8억원이 감소한 것이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는 전자금융 사고 감소 원인으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역량 강화 및 고도화로 전자금융 사고가 미연에 방지된 점과 NH안심보안카드 출시 및 보급 확대 등을 꼽았다.
전자금융 사고 축소 관련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은 “당행의 FDS 역량은 수준급으로 탐지 영역을 확장하는 등 고도화를 통해 고객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며 “NH안심보안카드 보급을 확대하고, 향후 생체인증시스템도 신규 도입해 고객들이 전자금융 사고 걱정 없이 안심하고 금융 거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