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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가전 업계, 세로 공간 답 찾다..“숨은 공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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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가전 업계, 세로 공간 답 찾다..“숨은 공간을 찾아라”    ©박종호

 

브레이크뉴스 진범용 기자=소형가구 및 맞벌이 증가와 더불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며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미니세탁기 등과 같은 일명 ‘세컨드 가전’이 사실상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런 현상이 수반하는 문제는 다름아닌 ‘좁아지는 집’. 한정된 집안 공간에 가전의 가짓수가 늘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고민거리다.


이러한 고민에 착안, 최근 가전업계는 이른 바 ‘세로 공간’을 활용한 가전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가전들은 일반적인 가전이 차지하는 평균 면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 위 공간을 살리거나, 빈 벽면 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세로 공간을 활용해 집안 공간에 여유를 주고 제품 기능도 한층 향상시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제품들을 모아봤다.


드럼 세탁기 아래 미니 통돌이 장착..같은 크기의 공간에 세탁기 두 대 효과를

 

▲ 드럼 세탁기 아래 미니 통돌이 장착..같은 크기의 공간에 세탁기 두 대 효과를     © 브레이크뉴스

최근 매일 갈아입는 속옷과 양말, 청결이 중요한 아기 옷 등을 매일 바로 세탁하거나 따로 분리 세탁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미니세탁기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세탁기 외에 또 한 대의 세탁기를 둘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서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LG전자는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드럼 세탁기(트롬) 아래에 통돌이 세탁기(미니워시)를 장착한 트롬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트윈워시는 기존 트롬이 차지하던 바닥 면적만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실상 세탁기 한 대의 면적에 두 대의 세탁기를 두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작은 평수에서 시작하는 신혼부부나 1~2인 가구, 혹은 아기가 있는 가정에 특히 안성맞춤인 제품인 셈. 뿐만 아니라 상∙하단에 배치된 두 대의 세탁기로 대용량 세탁이 가능하고, 옷감에 따른 분리세탁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세탁에 드는 노력과 시간을 절반 가량 줄여준다는 장점을 갖춰 출시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트롬(15kg~21kg)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미니워시만 별도 구입해 트롬 트윈워시로 설치 가능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구입 문의도 늘고 있다.  


같은 바닥 면적, 김치 담는 용량은 두 배 UP! 위로 길어진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도 인기


가족 수는 적어도 먹거리는 더욱 풍부해진 요즘, 냉장고 한 대만으로 모든 음식을 저장하기 버거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필수 가전으로 급부상 중인 김치냉장고를 김치 외에도 쌀, 육류, 생선,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보관하는 다용도 저장고로 사용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근래 가전업계가 주력해 내놓고 있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기존 뚜껑형에 비해 세컨드 냉장고로 활용하기 적합해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는 김치냉장고 초기의 뚜껑형 디자인에서 제품 높이를 늘려 세로 공간을 적극 활용한 제품이다. 바닥 면적은 뚜껑형과 비슷하게 차지하지만 길어진 높이로 인해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약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나 다용도 저장고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특히 LG 가 출시한 DIOS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스탠드형405L 이상 제품들의 경우, 문 안쪽에 매직 스페이스를 탑재해 자주 찾는 음료, 간식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고, 해당 음식들을 꺼낼 때마다 문 전체를 열 필요 없이 매직 스페이스만 따로 열수 있어 전기료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 벽걸이 TV 아래 남는 자투리 세로 공간, 오디오 걸어두니 안성맞춤!     © 브레이크뉴스


벽걸이 TV 아래 남는 자투리 세로 공간, 오디오 걸어두니 안성맞춤!

 

집집마다 하나씩 있는 오디오는 일반적으로 직각기둥 형태의 큼지막한 스피커 한 쌍이 TV 양 옆을 지키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과 같이 거실을 차지하는 다양한 종류의 세컨드 가전들이 늘어나며 인테리어를 해치고 거실 공간을 협소하게 만드는 골치거리로 종종 여겨지기도 한다.

 
이러한 고민에 착안해 최근 LG전자는 슬림한 바(bar) 형태로 디자인 된  ‘LG 곡면 사운드바’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LG 곡면 사운드바는 벽걸이 TV와 바닥 사이 남는 자투리 공간에 벽걸이 형식으로 부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이 매우 용이하다.

 

블루투스, 와이파이 모드로 스마트폰과의 편리한 무선 연결은 물론,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벽걸이 TV와도 잘 어우러져 깔끔한 거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by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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