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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에서 탑플란트 치과를 운영하고 있는 한수일 대표 원장이 지난 27일 익산시청에서 1억원의 기부를 약속하고 '제65호 전북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전국 2318호)'으로 가입했다.
한수일 원장은 전북 아너 소사이어티 남자 회원 가운데 최연소 회원 및 익산에서 8번째로 탄생하는 기록을 남겼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2,318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북은 현재 6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수일 원장은 이날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약정을 하고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특히 이날 한수일 원장이 기탁한 특별성금 2,000만원은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익산시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수일 원장은 기부 약정식에서 "지역과 사회에서 받은 많은 것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기 위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수 회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복지사각지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귀감으로 삼아 나눔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통 큰 기부를 결정해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탑플란트 치과'는 지난 2015년 익산 북부시장 입구에 개원해 100세 시대 건강한 치아를 지켜드리겠다는 슬로건으로 평소 의료 활동 및 착한가게 가입과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비롯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