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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부작용과 탈모치료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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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브레이크뉴스

프로페시아(propecia)는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1mg을 함유한 탈모치료제다. 피나스테리드 5mg인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prosca)의 용량을 줄여 FDA로부터 최초의 먹는 탈모치료제로 정식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프로페시아는 그 명성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해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페시아 부작용으로는 성욕감퇴 및 성기능 저하가 있으며 그 외 유방압통 및 고환통, 우울감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복용자의 3% 내외에서 나타나는 성기능 관련 부작용은 남성의 자존심을 저하시키고 프로페시아 복용 지속에 대한 고민까지 만들어낸다. 이는 남성에게 성기능이 갖는 의미가 모발 이상으로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남성의 성기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다. 남성의 고환에서 주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성욕감퇴 및 발기력 저하, 사정액 감소, 근력 및 근육량 저하, 무력감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남성형 탈모라 불리는 안드로겐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에서 전환된 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약칭: DHT)과 연관이 있다. DHT가 모유두의 안드로겐수용체와 결합하면 모근세포 파괴물질이 분비되어 안드로겐형 탈모가 발생한다. 이론적으로 DHT가 없다면 안드로겐형 탈모는 발생하지 않는다. DHT가 많다는 것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전환시키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이 높다는 말이다.

 

프로페시아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하여 안드로겐형 탈모를 치료한다. 프로페시아가 직접 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것은 아니므로 대부분의 복용자들은 성기능과 관련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또한 프로페시아 부작용이 나타났다 할지라도 약복용을 중단하면 대부분 원래의 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복용자 중에서 성욕저하 및 발기부전 등의 프로페시아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 또한 현실이다. 이런 부작용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실제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고 다른 하나는 사전에 습득된 프로페시아 복용과 발기부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발생한 경우다. 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면발기의 체크를 들 수 있다. 새벽이나 아침에 정상적인 발기가 이루어진다면 심리적 원인으로 진단할 수 있다.

 

프로페시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 복용량을 반으로 줄여본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를 주1회 복용하면서 비타민C 500mg과 비오틴 5,000mcg을 매일 복용하는 7abc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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