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하나금융재단에서 청소년 겨울철 난방비 88만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작년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를 통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에 겨울철 난방비를 기탁했다.
재단의 '청소년쉼터의 포근한 겨울나기' 사업은 전국 청소년쉼터와 자립지원관에 난방비 및 난방용품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이용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개월간 난방비를 지원받아 유독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다. 특히 이를 통해 겨울철 청소년들의 개인위생과 청결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현재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사)청소년이미래다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의식주, 상담, 학업지원, 진로/자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보호대상은 만 9세~만 24세의 여자청소년이며 보호기간은 3개월 이내(연장 가능)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또는 청소년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소장은 "개소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쉼터임에도 불구하고 난방비 지원 사업으로 쉼터를 찾아오는 청소년들과 그들을 보호하는 직원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온기를 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용 정원이 계속 차 있는 가운데 청소년 대상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시기적절한 때에 귀한 도움을 받아 더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나누는 기쁨, 하나된 사회’를 기준으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다문화·장애인·저소득 및 소외계층 등의 지원사업과 국내외 장학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기타 다양한 사회복지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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