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아라뱃길 30대 익수자 구조

▲ 인천서부소방서가 1일, 아라뱃길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서부소방서)     © 박상도 기자

(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서부소방서는 1일 오전 9시 4분께 아라뱃길 청운교 북쪽부근에 남성 1명이 다리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신속히 출동 및 구조했다.

현장 도착 당시 요구조자인 A모씨(남, 38세)가 아라뱃길 수로 철제 사다리를 붙잡고 있었으며, 즉시 정서진119수난구조대원이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다.

A씨는 뛰어내리며 특별한 외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청라119구급대에서 보온 등 응급처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가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황영호 정서진119수난구조대장은 “수난사고의 경우 구조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라뱃길 수난사고에 대비해 대원들의 안전관리와 구조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