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성원 기자= 2작전사령부(이하 2작전사)가 코로나19로 취소된 '예비군의 날' 행사 예산으로 영·호남 충청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 ▲ 예비군의 날 예산활용 지역 농특산물 구매 전달 (C) 2작전사 제공 |
올해 52주년을 맞는 ‘예비군의 날’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행사가 취소되었고, 2작전사는 각 사단 및 대대에 편성된 '예비군의 날' 행사 1억 500여만원(행사비용·기념품구입비 등)의 육성지원예산으로 영·호남 충청지역의 농·특산물을 구매해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에 2작전사는 올해 ‘예비군의 날’ 행사를 대체해 각 지역방위사단에서 지역 농·특산물로 구매하도록 장려했고, 미역·치즈·신선꾸러미(9종 농산물 세트) 등 구매한 농·특산물을 지역·직장 예비군 및 통합방위 관계자, 지원예비군 등 업무 종사자들에게 전달했다.
동원처 양경호(45세) 중령은 “코로나19로 ‘예비군의 날’ 행사가 취소되어 아쉽지만 지역 농·특산물 구매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주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軍이 동참하게 되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수산물업에 종사하고 있는 배한승(47세)씨는 “코로나19로요즘 손님이 많이 줄어 힘들고 어려운 시기다”며, “군 장병들이 주변 방역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줘 지역상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작전사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역 내 어려운 화훼농가를돕기 위하여 ‘희망의 꽃 한송이 구매 운동’을 실시했으며, ‘대구·경북지역부대 입점업체 대상 착한 임대료(임대료 면제)’, ‘지역농가 돕기 농산물구매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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