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엽문4: 더 파이널’-‘주디’-‘1917’ <사진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 브레이크뉴스 |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주디>, <1917>, <인비저블맨>, <n번째 이별 중> 등을 꺾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현재 영화관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으며 비상이 걸렸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급격하게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극장가의 총 일일 관객수는 3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불황을 겪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일 세계적 액션스타 견자단의 정통 액션 은퇴작이자 시리즈 마지막 <엽문4: 더 파이널>은 누적 관객수 616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 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영화다.
<엽문4: 더 파이널>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르네 젤위거 주연 <주디>(5만 5708명)가, 3위는 상반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1917>(71만 8669명)이, 4위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인비저블맨>(54만 5372명)이, 5위는 <아이 필 프리티> 제작진의 타임리프 로코 <n번째 이별 중>(2214명)이 차지했다.
뒤이어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날씨의 아이>, <라라랜드>, <너의 이름은.>, <다크 워터스>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예정됐던 일정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결백>, <콜>, <기생충: 흑백판>, <후쿠오카>, <침입자>, <주디>, <뮬란>, <나의 촛불>,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콰이어트 플레이스2>, <블랙 위도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사회 및 홍보 일정 등을 전면 취소하며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