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그룹 초신성(현 슈퍼노바) 멤버 겸 배우 윤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윤학은 지난달 24일 일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코로나19 증상을 보였고,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이틑날인 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윤학 측은 “윤학은 현재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윤학과 함께 일하는 스태프들은 모두 음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학은 국내 연예인 중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됐다.
윤학은 지난 2007년 초신성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초신성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린 그룹으로, 이들은 지난 2018년 초신성에서 슈퍼노바로 팀명을 바꾼 뒤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학은 슈퍼노바 활동 뿐만 아니라,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바운서’, ‘운명과 분노’, <너에게 러브송을>, <세상의 끝>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 세계로 확산된,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이번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대한민국에서는 현재까지 174명이 사망했고, 1만 62명이 확진환자 판정을 받는 등 비상시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