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인호(사하갑) 후보는 2일(목) '코로나 극복 응원 캠페인'으로 첫 유세를 펼쳤다.
최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 6시 하단오거리에서 새벽 출근 인사로 첫날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8시 30분 ‘코로나 이기기 유세단’과 함께 괴정역 뉴코아 아울렛 앞에서 손피켓과 유세곡을 활용해 오랜 방역으로 지친 주민들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힘내세요 코로나19 함께하면 이깁니다'라는 응원의 문구가 적힌 손피켓과 프로야구 롯데구단의 응원가를 개사한 ‘코로나 응원가’를 활용해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오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하구민 모두가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방역이 세계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며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생태뉴딜 △도시재생뉴딜 △교통뉴딜 등의 현안 사업들이 포함된 사하 뉴딜 공약을 제시했다.
생태뉴딜은 승학산 치유의 숲 조성(85억 원), 괴정천 생태복원 및 하수관 오수 분류사업(1,319억 원), 하단유수지 생태도서관 설립(165억 원), 을숙도 자연유산원 건립(907억 원) 등을 추진한다.
도시재생뉴딜 사업으로는 주민이 정착하는 재개발.재건축 적극 지원, 괴정2동 도시재생사업 조기완료(242억 원), 주택가 인근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립 등이 추진된다.
교통뉴딜 공약에는 제2 대티터널(2,204억 원), 하단녹산 도시철도 건설(1조 477억 원), 승학터널 건설(6,18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제2 대티터널은 괴정 크로바호텔에서 충무동 사거리까지, 하단녹산선은 하단역에서 녹산공단까지, 승학터널은 하단SK뷰 아파트 인근에서 부산역까지로 연결된다.
최인호 후보는 “사업들이 본격화되면 관련 예산이 최대한 지역 업체들로 흘러 들어가도록 해, 지역의 실질적인 경기부양효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사하 예산 3조 시대를 열면서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오직 사하 경제 발전을 위해 쏟아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부산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