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박물관이 3일자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충북대 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충북대 박물관은 50주년을 맞아 충북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한 유적들의 연구 성과와 재미있는 발굴스토리를 이번 진흥지원사업 특별전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전시 뿐 만 아니라, 지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연계, 독립운동 학습지 활동,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충북대학교의 대표 발굴 유적지인 단양 수양개 유적 답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걸순 충북대학교 박물관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로 인하여 박물관도 휴관에 들어가는 등 문화행사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3년 연속 대학박물관진흥지원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 특별전 등 박물관 행사는 하반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온라인 전시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충북지역에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활발히 실시한 우리 박물관의 학문적 성과와 발굴 뒷이야기 등을 50주년 기념으로 소개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전시 뿐 만 아니라 여러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박물관은 1970년 개관했으며, 중원문화의 실체규명을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학술교류 및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학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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