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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 부안선거구 '이원택 ・ 김종회'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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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4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44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부여잡기 위해 불꽃 경쟁을 벌인 가운데 김제시・부안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현역 의원인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이날 가수 송대관 지원 유세와 관련, 난타전을 벌였다.   【 가수 송대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올라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무소속 김종회 후보 선거캠프                                                                                                                                                            © 김현종 기자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후 첫 주말인 4일 전북지역 10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44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부여잡기 위해 불꽃 경쟁을 벌인 가운데 김제시 ・ 부안군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현역 의원인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상호 난타전을 펼쳤다.

 

이날 난타전의 포문을 연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언론사에 배포한 '코로나 바이러스 국가적 위기 불구 유명 가수 초청 선거운동이라니…' 제목의 보도 자료를 통해 "선거 승리를 위해 구시대적인 연예인 동원 마케팅에 대해 김제・부안지역 유권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자존심을 지킬 것"이라며 "타 지역 출신 유명가수인 송대관을 동원해 표심을 흔들려는 꼼수는 콧대 높은 지역 유권자들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부메랑이 돼 이 후보의 제 발등을 찍는 패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무소속 기호 8번 김종회 후보는 이원택 후보에게 4가지 사항을 공개 질의하고 나섰다.

 

먼저 "▲ 경제적 위기로 자영업자와 서민경제가 죽기 직전인 엄중한 시기에 가수를 초청해 시내를 돌아다닐 만큼 한가롭습니까? ▲ 국가시책과 '나 홀로 유세'를 권고하는 당론에 반기를 든 것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또 "▲ 가수 송대관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이 운집하는 과정에 감염증이 퍼질 경우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질 용의가 있습니까? ▲ 정읍출신 가수를 김제・부안 선거판에 끌어들인 의도는 무엇입니까? 등의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김종회 후보가 공개질의 형식으로 꺼내든 '이원택 후보의 가수 선거마케팅'은 악의적 네거티브"며 "사실을 왜곡 공표한 것은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행위"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우선, 공개 질의가 누구를 위한 공개 질의인지 되묻고 싶다"며 "질의 내용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악의적이고 여론을 호도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주민을 위한 질의인지, 국회의원직 연장을 위한 김종회 후보의 네거티브 전략인지 헷갈린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갈등을 유발 시키고 국민의 지역감정을 조장해 선거에 악용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스럽다"며 "가수 송대관과 인연이 매우 깊은 관계로 스스로 지지하기 위해 격려차 방문한 사안일 뿐이고 유세 차량에 잠시 올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이원택 후보를 위한 응원메시지를 보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아울러 "공연 행위는 할 계획도 할 수도 없고 사람을 모이게 하는 행위 또한 없었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차분하게 진행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김종회 후보는 이 사안을 포함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네거티브가 과연 주민을 위한 것인지 선거를 위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종회 후보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면서 "▲ 어떤 근거로 가수를 초청했다고 언론에 공표했는지 정확히 밝혀 주기 바라고, 만약 사실이 아니면 법적 책임을 다할 용의가 있느냐"며 "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해명이 없을 경우 '허위사실 공표죄'로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 김종회 후보는 '코로나-19'를 선거에 악용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가수를 보기 위해 꽤 많은 시민들이 모여 든다'고 했는데 실제 몇 명이 모였고, 어떠한 발언이 이뤄졌는지 정확히 알고 현장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성명서를 발표할 일이 없었을 것이고 책임을 운운하는 것은 선거에 활용하고자하는 의도가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끝으로 "김종회 후보는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국민을 분열에 빠뜨리는 후보입니까?" 반문한 뒤 "'정읍출신 가수인 송대관을 김제 ・ 부안 선거판에 끌어들였다'고 표현했는데 선거 기간 타 지역 사람들이 김제・부안선거구 후보를 응원하고 지지하면 정의롭지 못한 것"이냐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소 지역주의를 부활시키고자하는 의도냐"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및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김종회 후보는 현역 의원으로 민생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제시・부안군 선거구는 ▲ 이원택(50 ・ 정당인 ・ 더불어민주당) ▲ 김경민(65 ・ 정당인 ・ 민생당) ▲ 박정요(여 ・ 56 ・ 요양보호사 ・ 국가혁명배당금당) ▲ 김종회(54 ・ 국회의원 ・ 무소속) 후보가 표밭을 일구고 있다.

 

초반부터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제시 ・ 부안군 선거구 판세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와 현역 의원인 무소속 김종회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민생당 김경민 후보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추격하고 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정요(여) 후보도 지지세를 넓혀가고 있는 형국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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