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영화 <엽문4: 더 파이널>이 <1917>, <주디>, <더 터닝>, <인비저블맨> 등을 제치고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현재 영화관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으며 비상이 걸렸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급격하게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4일 세계적 액션스타 견자단의 정통 액션 은퇴작이자 시리즈 마지막 <엽문4: 더 파이널>은 82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만 353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엽문4: 더 파이널>은 이소룡이 존경했던 단 한 사람 ‘엽문’ 그의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영화다.
<엽문4: 더 파이널>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상반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1917>(72만 9732명)이, 3위는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르네 젤위거 주연 <주디>(6만 6420명)가, 4위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인비저블맨>(55만 2161명)이, 5위는 타임리프 로코 <n번째 이별 중>(7783명)이 차지했다.
뒤이어 <더 터닝>,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라라랜드>, <다크 워터스>, <봄날은 간다>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예정됐던 일정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결백>, <콜>, <기생충: 흑백판>, <후쿠오카>, <침입자>, <주디>, <뮬란>, <나의 촛불>,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콰이어트 플레이스2>, <블랙 위도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사회 및 홍보 일정 등을 전면 취소하며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