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상헌 경산시 후보는 6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경산시 지역언론사(경산인터넷뉴스, 경산신문) 초청 국회의원선거 정책토론회가 무산되면서 유권자의 알 권리를 무시한다는 유권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경산시 지역언론사 후보자 토론회에는 4명의 후보자가 초정됐으나, 전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자가 불참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회 무산과 관련하여 전상헌 후보는 “토론회는 시민들 앞에서 자신의 정책과 살아온 길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유권자에게 정보를 성실히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는 후보자가 토론회를 불참하는 것은 후보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또 “정치인과 국회의원의 역할과 책임은 분명히 다르다. 국회의원은 법을 만들고 예산을 심사하고 국정을 들여다보는 고도로 훈련된 자리, 자신의 경험을 증명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를 불참하면서까지 왜 국회의원을 하려는지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무산이 알려지면서, SNS와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시민의 알 권리를 무시하는 처사이며, 그 공약은 경산시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당선만을 위한 공약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에서부터 ‘밑천 드러날까 두려워 피한다.’, ‘시민을 우습게 여기는 후보다.’라는 등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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