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최윤해 기자=제천시(시장 이상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에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는 4월 한 달 간 주요 시정 현안사항,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및 연구용역, 국제교류 및 투자유치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상사업을 접수받는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동떨어진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접수되지 않는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 FAX 또는 우편(제천시청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가 확정되며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사업은 7월초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는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정책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국민 참여 창구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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