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청주시가 올해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했던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6일 옥산면 국사리에서 시작했다.
이번 순회수리 교육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고 본격적인 영농철에 농기계 고장 등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업인이 많아지고 있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농가의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였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보다 수리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옥산면 국사리를 시작으로 2개 반 6명이 110회 200개 마을을 순회하며 농기계 부품교환과 관리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수리기종은 경운기, 이앙기, 관리기, 예취기, 분무기 등 소형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수리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농기계 부품 교체 시 5만 원 이하는 시비로 무상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인력확보에 어려움 겪는 농촌에서 필수 장비인 농기계 관리요령과 수리 교육을 통해 농가의 정비능력과 농기계 이용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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