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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지난 3일 전남도청에서 주관한 온라인 ‘남도 상생 농수산물 장터’에 참여했다.
온라인 ‘남도 상생 농특산물 장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학교급식 중단, 외식 수요 감소로 판로가 막힌 농어업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국민 안내양 TV’ 「뭐든지 팔아 드립니다」라는 유튜브 생방송이 진행됐으며 가수 김정연 씨가 진행을 맡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출연해 전남 지역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방송은 국악인 박애리와 탤런트 이동준, 개그맨 조문식, 가수 남봉근, 세프 최인선 등이 출연해 전남에서 생산된 다양한 식재료를 적극 알렸다.
강진군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인 프리미엄 호평과, 대한민국 식품 명인이 직접 담근 전통장류, 청정해역에서 자란 다시마, 김자반, 표고버섯 등이 소개됐다.
특히 이날의 방송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화훼재배 농가들을 위해 이승옥 군수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 추진된 지난 장미 소비촉진 운동에 이어 수국 1인 1송이 사주기 운동을 널리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유튜브 생방송과 전남도 쇼핑몰 ‘남도장터’를 연계한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드라이브 스루(현장에서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에서 판매가 진행됐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남악호수 주차장의 드라이브 스루에서 어려운 화훼농가들을 위해 수국꽃 판매 및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송승언 강진군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방송을 계기로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우리 강진농산물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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