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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브레이크뉴스) 이학수 기자= 전남 담양군 물순환사업소는 상수도 관망 블록구축 전 사전 고립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담양읍, 창평면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수는 9일~10일 담양공용터미널, 담양공업고 등 주변, 14일 창평면 창평면사무소 주변으로 단수시간은 수돗물 사용이 가장 적은 밤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30분까지 4시간 30분이며 흐린 물 출수 예상시간은 다음날 0시부터 새벽 6시까지다.
현재 담양군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전역에 18개 블록을 구축할 예정에 있다.
이번 작업은 블록구축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단계에서 블록이 제대로 구축되는지를 확인하고 구간별 누수량을 측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망정비사업을 통해 블록이 완성되면 각 구역별로 공급량, 소비량, 누수량 파악이 가능해져 구역 내 발생하는 누수를 신속히 발견할 수 있고, 수도관에 작용하는 수압이 적정하게 유지되어 누수로 인한 수돗물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붉은 물 출수 같은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 피해 구역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단수 전에 해당 읍면과 각 마을에 홍보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며 “블록시스템 구축과 관망정비 공사로 인해 불편이 초래될 수 있어 양해와 협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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