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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괴산순정농부 쌀’ 친환경 브랜드 적극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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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순정농부 쌀 브랜드 (C) 임창용 기자

브레이크뉴스 충북임창용 기자=충북 괴산군이 괴산순정농부 쌀을 친환경 명품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괴산순정농부는 군에서 올해 새롭게 개발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괴산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이 이 공동브랜드를 달고 상품화된다.

 

이에 발맞춰 군은 내달 중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이하 월드그린)과 친환경 명품 쌀 계약재배 협약을 맺고, 600톤 규모(118ha 면적)의 고품질 쌀을 생산해 명품 브랜드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또 이번 계약재배로 친환경 벼 재배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월드그린에서 관할 농협 1등급 수매가보다 8~10%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고, 군은 1포대(조곡 40kg 기준)5천원씩 정액으로 지원해 줄 예정이다.

 

이로써 생산자는 지난해 수매가 기준으로 포대 당 1만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건강하고 안전한 쌀을 식탁 위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괴산 쌀은 2017년에 이어 2018년까지 2년 연속 농식품부장관상을, 지난해에는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군은 이번 기회에 괴산순정농부 쌀을 명품화해 청결고추, 시골절임배추, 대학찰옥수수 등 우수 농·특산물로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는 유기농업군 괴산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최근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이어 코로나19로 식량 수출까지 금지되면서 평생 농사만 지어온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괴산순정농부 쌀은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해줘 앞으로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짓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식사 대체 가공식품의 소비가 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고품질 쌀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기회에 괴산 쌀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농가에게는 높은 소득을 보장해주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제공해 쌀 하나로 모두가 웃음 짓는, 말 그대로 모두가 미소(米笑)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품질 친환경 벼 계약재배 신청은 이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받는다.

 

관내 주소지를 두고 있는 친환경 벼 재배농가나 앞으로 재배 예정인 농가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원본 기사 보기:충북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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