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황보승희(중.영도)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낙동강 사수 유세단의 연이은 지원으로 지역구 세몰이에 본격 나섰다.
지난 4일 부산을 찾은 김 총괄위원장은 이지역 현역 의원인 김무성 명예선대위원장, 하태경 부산공동총괄본부장, 서병수(부산진갑) 전 부산시장과 함꼐 '바꾸어야 산다'며 영도구 남항동 하이마트 앞에서 황보 후보 유세 지원을 했다.
또 5일 낙동강 사수 유세단인 이주영 부.울.경 권역별 선대위원장, 김기현 부.울.경 선거대위원장 등 대청사거리 앞 거리 유세에서 황보 후보 지지를호소했다.
황보 후보는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듣도 보지도 못한 경제 정책으로 대한민국을 빈사상태로 만들고 있다"며 “울산시장의 부정선거 의혹과 드루킹 댓글사건 의혹 등 문재인 정권의 야욕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황보 후보는“문 정권을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중심으로 국회에 가서 대한민국을 살리겠다. 무능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겠다”라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황보 후보는 “정치와 정책을 만드는 분야에서 그동안 실무경험을 쌓았고 이것을 기반삼아 제가 만약 국회로 간다면 시행착오 없이 제대로 일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는 제1야당 미래통합당에게 확실하게 힘을 실어주셔서, 무능, 오만, 독선으로 폭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견제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지원에 나선 김종인 총괄위원장은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을 한다고 했지만 결과는 실업과 폐업만을 가져왔다"면서 "코로나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뭐가 다르냐? 이런 상황에서는 더 이상 경제생활이 어렵다.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 여기에 종사하는 일용근로자들 모두가 다 지금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직격했다 .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지 76일 되는데 문재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말 외에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면서 "그런데도 마치 자기들이 잘한 것처럼 자랑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걱정되는 것이 경제의 마비인데, 앞으로 코로나 경제가 내습할 것"이라며 "이 무능한 정부는 절대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 문제를 극복할 능력이 없다”고 평가절하 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 상황에 조국을 살려야 되나, 경제를 살려야 되냐"며 “또 무슨 잘못을 많이 저질렀길래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충성스러운 현 윤삭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릴까 하는 시도를 시작을 했다"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국회가 강력해야만 지금까지 잘못된 입법들을 다 시정을 해서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려놓을 수 있다"면서 "미래통합당이 국회를 완전히 장악을 해야 된다. 국회가 강력해야만 정부를 통제할 수 있다. 황보승희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시켜서 국회로 보내주시기 바란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무성 의원은 "지난 3년간 문재인 정부를 경험해보니 좌파 사회주의자들이었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게 되면 문재인 정권 2년 남은 임기 동안 우리 대한민국을 완전히 사회주의화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애국심으로 이것을 막아야 되지 않겠냐"며 지지를 당부했다.
서병수 전 부산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해 “현 정부가 공을 가로채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서방이 갖는다고 열심히 일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못 받고 있다“며 "미래를 가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황보승희 후보가 영도에서 미래를 만들고 그리기 위해 나왔다“면서 황보 후보 지원했다.
이주영 위원장은 “황보승희 후보는 미래의 여성 지도자가 될 인재”라며 “국회로 보내주시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인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문재인 정권은 3년 동안 경제는 완전히 파탄 내고, 안보는 실종 되고, 외교는 고립.외톨이, 교육은 완전히 무너지고, 나라가 망해가는 현실에 놓였다”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헌법 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자유 대한민국으로 지켜내느냐 못하느냐 하는 선거"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우리 미래통합당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 주셔야 한다”며 “어제 김종인 위원장이 부산 와서 ‘부산해양특별시 꼭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바다의 딸, 바다의 며느리 황보승희를 국회로 보내면 이것도 이루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본부장은 “황보 후보를 국회로 보내서 보수의 꽃으로, 보수의 여성 지도자로 키워야 한다고 줄기차게 얘기했다”면서 “황보 후보 덕분에 영도가 자랑스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 본부장은 “김비오 후보는 출마자격에 문제가 있는 분”이라며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데, 경찰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이 맞다고 결론을 내린 사건"이라고 김 후보 배우자의 불법 기부 행위를 문제 삼았다. 지난 달 5일, 부산중부경찰서는 김 후보 아내의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건에 대해 기소의견 송치한 바 있다.
하 본부장은 “국회의원 후보자가 될 사람, 출마할 사람은 배우자를 포함해 자기 지역구에 기부행위는 매수로 본다. 하면 안 된다."면서 "이런 사람을 민주당이 공천을 했다는 것이 무슨 의미겠느냐. 우리 중구영도구 주민들을 완전히 무시했다는 거 아니겠나”고 날을 세웠다.
김기현 위원장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자유 우파 세력이 자기 것 내놓고 열심히 일해서 나라 살림 일으키고 나니 3년 만에 나라가 거덜나게 됐다"며“이게 누구 때문인가. 문재인과 얼치기 좌파, 아무 실력도 없고, 능력도 없고, 경험도 없고, 그저 빚내서 국민들 눈속임 하려는 얼치기 좌파들이 나라를 망치게 생겼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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