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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코로나-19'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방격 소독을 범군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7일 자연보호 부안군협의회 회원 등과 함께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소독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은 마스크 착용을 비롯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 준수가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정기적인 일제 소독으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방역활동과 함께 재능기부 사업으로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100여장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익현 군수는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해외 입국자에 의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방역 활동 참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과 함께 감염병 사태를 하루 빨리 종식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철저한 소독이 최선의 예방"이라며 "전국 각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낼 수 있도록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역활동은 자연보호 부안군협의회 홍범철 회장을 비롯 1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부안 상설시장과 PC방을 비롯 이 ・ 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재봉 기능자를 모집해 수제 면 마스크 1,850장을 제작해 관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과 대구지역에 전달하는 등 소형마스크 25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