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경북 경산】이성현 기자= 무소속 경산시 이권우 후보는 ”제3자가 특정 후보 지지를 부탁하는 불법 선거운동의 불미스러운 일이 경산에서 일어나 부끄럽다“며 특정 후보자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법으로 후보자 본인만이 할 수 있는 동보문자 발송을 1만8천 건이라는 엄청난 량을 발송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이라 지적하며 ”우선 이런 불법을 저지르기 위해 1만8천 건의 인명데이터가 있어야 하고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과연 비용과 데이터를 누가 전달했는지 충분히 추측할 수 있지 않느냐“ 고 말했다.
이권우 후보는 ”아무 이해관계가 없이 위험한 일을 저지를 바보가 세상에 어디 있겠느냐”면서 “문자로 지지를 부탁한 후보가 가장 큰 수혜자”라며 동보문자에 지지후보의 대상인 윤두현 후보를 지목했다. “불법문자에 연관된 후보는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히고 사실일 경우 후보직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민의를 왜곡하고 조작하여 경선결과가 바뀌는 이런 작태는 민주주의 적”이라고 규탄하고 ”미래통합당 중앙당은 공천자가 바뀌었을 수도 있을 불법선거운동을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는 민주주의를 포기한 정당이냐?“고 통합당을 질책했다. ”경산시는 선출직 공직자의 불법사건으로 상당기간 국정공백의 아픔을 겪었는데 왜 이런 사건이 터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개탄하며 “검찰에서는 후보자 관련성을 철저히 수사하여 수사결과가 나오기 전에라도 4.15총선 전에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중간수사를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권우 후보는 경산시 미래통합당 경선결과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후보가 결정되었으며, 만약에 1만8천건의 불법 자동동보문자 발송행위가 없었다면 경산시 미래통합당 공천자는 조지연후보가 되었을 것으로 주장했다.
지금 고작 일주일 가량 남은 마지막 선거운동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이권우 무소속 단일화후보의 상대는 윤두현후보가 아니라 조지연후보가 되었겠지요. 결국 최종 본선의 승자인 국회의원 당선자까지 뒤바뀔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주장했다.
경산시민의 민심을 왜곡하는 이런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파괴하는 명백한 선거부정 행위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 후보는 중간수사결과가 4.15총선 전에 공개되어야만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범법자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하는 불행한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당선자가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선거가 무효가 된다면 재선거라는 엄청난 세금 낭비와 국회의원 공석이라는 경산시민들이 겪을 고통이 엄청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미래통합당 중앙당이 이 번 사건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듣고 있지만 미래통합당 중앙당이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한 후 후보자 교체 등 조치를 하지 않고 왜 침묵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강력히 문제를 제기했다.
또 이 후보는 “선거를 조작하고 오염시키는 자들은 어느 누구든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민주주의 전당인 국회에서 23년간 일한 이권우 후보는 민주주의의 적들과 맞서 싸울 것임”을 경산시민들 앞에 굳게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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