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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도미터 동파율 6년 만에 역대 최저 전년 대비 7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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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시의 지난 동절기 수도미터 동파 건수가 371개로 역대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기상청에서 발표한 2019~2020년 동절기 기간(-5℃이하 11일, 최저기온 –10.6℃) 추운 날이 많지 않았던 탓도 있지만, 기온이 비슷했던 2016~2017년(-5℃이하 31일, 최저기온 -11.1℃) 겨울과 비교했을 때 단순히 기온 탓으로만 보기 어렵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철 수도미터 동파 방지를 위해 현수막 설치는 물론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1만 4천개의 보온재 설치와 수도미터 보호통 1,162개를 교체했으며, 5,682개의 수도미터를 개보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겨울에는 인천시(노인정책과)와 협업해 독거노인 4,441세대를 직접 방문 점검하는 등 수도미터 동파방지에 철저를 기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수도미터 동파는 신축 또는 분양 중인 주택이나 보온이 취약한 노후 연립.빌라 등의 다세대주택, 소규모 상가나 주말 이외에는 물 사용이 별로 없는 펜션,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空家) 등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규격이 큰 수도미터 보다는 15mm의 소형 수도미터 동파가 67%를 차지한다.

 

박영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달 검침원들이 세대를 방문하여 수도미터 검침 시 누수‧동파 등 방지를 위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e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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