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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초 ・ 중 ・ 고교 온라인 개강을 앞두고 초등학생들의 학습공백 최소화 및 내실 있는 수업진행을 위해 '학습지원 도우미' 사업을 통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청년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되는 학습 지원은 사실상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동시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제교육지원청과 협의 절차를 거쳐 온라인 학습기기 보유를 통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1인 1가정 방문 형식으로 온라인 접속방법 및 학습요령 등이 이뤄진다.
학습 도우미 지원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으로 신청 자격은 일자리 알리미에 등록된 청년과 공고일 현재 김제시에 주소를 둔 만 20세 ~ 50세 미만에 해당하는 미취업자로 컴퓨터 활용 가능이 필수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0일 낮 12시까지 김제시청 인재양성과에 접수하면 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온라인 개학을 앞둔 소외계층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계층 간 학습격차를 최소화하는 등 취업이 힘든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학습 도우미로 선발된 대상자를 상대로 사전에 성폭력특례법 위반 등 전과 사실 확인 및 '코로나-19' 감염증에 대비,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최종 합격자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학습 도우미 지원 가정에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 착용 여부와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에 따른 교육도 오는 14일 병행한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