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중구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고 난 후 다음 주 토요일부터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부터 오후9시까지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를 대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
당초 중구에서는 4월 5일부터 개항장 문화지구 내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한다고 지난 2월 21일에 행정예고를 실시했으나 코로나19의 심각단계가 지속되어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되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으며, 현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개항장 문화지구 일대 차 없는 거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개항장 문화지구 내 차 없는 거리 운영구간은 신포로27번길 및 신포로23번길 일원(신포로27번길 53 ~ 106, 신포로23번길 56 ~ 104-1)이며 주요 지점에 교통정리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차량을 통제하게 된다.
다만 긴급차량 및 지정구간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은 통행이 가능하다.
중구는 개항장 문화지구 내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될 경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로가 확보되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개항장 문화지구의 ‘차 없는 거리’ 시행을 연장하게 됐다”며, “개항장 문화지구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차 없는 거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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