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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겁재운세도 재왕신약(財旺身弱)사주엔 불한당 물리치는 호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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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풍수와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10가지 유형의 육신(六神)들 중에서 아주 고약한 성정을 가진 게 바로 겁재(劫財). 일반적으로 겁재(劫財)는 재산·재물·금전 등을 강탈해가는 성정을 지녔음이기에 가장 경계하는 운세들 중의 하나다.

 

그러나 타고난 사주가 재왕신약(財旺身弱)한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 유년(流年)의 대운·연운·월운에서 겁재(劫財)의 등장은 주인공의 입장에서 유일한 의지 처이고 충신에 해당하는 아주 유용한 운세들 중의 하나다.

 

예컨대 타고난 사주에서 재왕신약(財旺身弱)이란? 재산은 태산같이 많은데 주인공이 심신이 매우 허약한 경우이니 늘 도적들이 주위에서 주인공의 재산을 호시탐탐 넘겨볼 것은 당연지사다. 그러던 차에 용맹스럽고 사나운 천하장사에 해당하는 겁재(劫財)가 나타나줌이니 이러한 겁재(劫財)를 경호원으로 삼아 옆에 두는 경우라면 도적들이 주인공의 주변에 얼씬도 할 수가 없게 된다는 이치다.

 

주인공은 이러한 경호원에 해당하는 겁재(劫財)에게 감사의 표시로 충분한 월급과 직위를 부여해주면서 동시에 무기와 관리권을 함께 위임할 것임은 당연한 처사다. 이렇게 후한 대접을 받은 경호원인 겁재(劫財)가 이런 주인에게 충성을 다하고 주인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살피기에 만전을 기할 것은 명약관하한 일이다.

 

그러므로 타고난 사주가 재왕신약(財旺身弱)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유용하게 작용하는 겁재(劫財)는 주인공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고 동시에 불한당을 물리쳐주는 호위병 보안관이라 할 수 있다.

 

예컨대 사주에 재성(財星)이 왕성해 재물이 풍부하나 신약(身弱)한 주인공의 경우에는 스스로 자신의 재산을 지켜낼 힘이 부족해 주변의 관리자와 감시자가 필요한 경우라 할 것이다.

 

수많은 도적떼의 무리가 집단적으로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보물단지가 주인공에게 있고 서로 협동, 합심, 협력해야만 일확천금을 할 수가 있다고 한다면, 겁재(劫財)도 주인공과 함께 한마음으로 뭉치고 한뜻으로 화목한 동시에 도적의 탈을 벗을 수 있을 것이다.

 

예컨대 겁재(劫財)도 합법적으로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될 수가 있다면 도적질을 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그들은 주인공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관리만 하면 훌륭한 대접과 지위(官祿)를 보장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 이들은 겁탈과 도적질이 아닌 보물단지를 지키고 관리하며 도적떼들이 몰려오면 번개처럼 등장하여 물리치는 것이 주된 임무가 된다. 즉 생명과 재산을 지키면서 그 대가로 지위와 역할을 받고 월급을 받는 등 예컨대 경비 수사와 같은 법집행을 전담하는 경찰 헌병 수사관 등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래서 겁재(劫財)도 법과 질서를 관장하고 명령하는 중추 내지는 수뇌부로서 대권을 장악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불법과 탈법을 추상과 같이 소탕해서 단죄하는 겁재(劫財)의 왕초는 또한 국가를 침입하는 침략자를 무찌르는 군대의 병권도 장악하기에 이를 수가 있다. 적군은 최대의 불법자이고 군대는 불법자, 공격자를 추방하는 겁재(劫財)의 수족이기 때문이다.

 

동일한 겁재(劫財)라고 해도 아무 쓸모가 없는 겁재(劫財)는 주인의 재산과 생명을 겁탈·위협하는 도적·불한당이다. 그러나 쓸모가 있는 유용한 겁재(劫財)는 오히려 주인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면서 도적, 불한당을 물리치고 소탕해주는 호위병·보안관의 역할을 해준다는 점이다.

 

이렇게 겁재(劫財)는 겁탈자이지만 본래는 용감무쌍한 군인이고 병사라는 점이다. 이처럼 재성(財星)이 왕성하나 신약(身弱)한 사주로 재왕신약(財旺身弱)한 사람은 겁탈의 별인 겁재(劫財)를 도적이 아닌 파수병, 경호원의 기능으로 활용된다면 거부가 될 수도 있음이고 천하의 권세도 누릴 수가 있음이니 말이다.

 

그래서 이러한 천명을 소유한 자는 경찰·검찰·헌병·판검사·법무요직이 적격이고, 국가의 세입을 관장하는 세무요직이나 기업경영자(CEO) 그리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각종 투기업 또는 권력을 배경으로 한 대기업 사령탑의 CEO로써 역할을 한다면 대성할 수가 있음도 사실이다.

 

예컨대 총칼을 든 군인(劫財)이 굶주려서 배가 고플 경우에는 총부리를 민간인과 먹을거리인 재물(財物)에 돌리면서 겁탈자로 둔갑을 해버리지만, 본래 겁재(劫財)의 본신은 겁탈자가 아닌 용감무쌍한 군인이며 용맹스러운 병사라는 점이다.

 

그래서 겁재(劫財)의 별에게 있어서는 재물과 일자리가 진정한 의미에서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다. 만약에 겁재(劫財)에게 이러한 재물과 일자리가 조건 충족이 되지를 않고서 상실되었을 경우에는 용맹스러운 힘을 폭력화해서 빼앗고 약탈을 자행하는 겁탈자로 둔갑을 해버린다는 성정을 바르게 이해해야만 할 것이다.

 

따라서 운세들 중에서 겁재(劫財)가 재산을 강탈당하는 운세이지만 역으로 잘만 활용하면 보약으로 요긴하게 쓰인다는 점이다.

 

타고난 사주 상에서 겁재(劫財)가 용()이 되는 경우는 비견(比肩)이 용()이 되는 경우와 같이 천부적으로 인정이 많고 성격이 원만하며 남을 도와주고 베풀기를 즐기기 때문에 만인이 기뻐하고 따르는 호인이기 때문에 만사에 모든 사람이 호응하고 협력하며 상부상조를 하는 인물로 성장을 할 수가 있다.

 

그러므로 도적이 오히려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방패가 되듯이 만인이 도와주어서 치부도하고 크게 이름을 떨치는 인인성사(因人成事)하고 인인성부(因人成富)하며 인인성명(因人成名)하는 행운아의 천명이라고 할 것이다.

 

겁재(劫財)가 용()일 경우에 일간(日干)이 신강(身强)하면 비견과 겁재(劫財)가 체()가 되어 주인공에게 도둑으로 작용하지만, 일간(日干)이 신약(身弱)하고 월지(月支)에 재관성(財官星)이 있게 되면 비견과 겁재(劫財)가 용()이 되어 주인공에게 유용하게 작용한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비겁(比劫)이 체()가 되는 경우에는 능력은 왕성한데 일터가 없는 격이나, 비겁(比劫)이 용()이 되는 경우는 능력은 부족하나 일터는 광대한 격에 해당한다고 비유할 수가 있음이다.

 

예컨대 비겁(比劫)이 체()가 되면 장정과 같이 왕성한 농사꾼은 즐비하지만 농장이 쥐꼬리처럼 작아서 서로가 농토를 독점하고자 싸우고 빼앗는 것이며, 비겁(比劫)이 용()이 되면 농장이 커서 농토는 수천만석인데 농사꾼이 부족하여 경작을 못하고 있는 형국에 같은 농군들인 비겁(比劫)이 떼를 지어서 모여드는 격이니 천하의 꿀벌을 맞이하고 백만 대군을 얻은 것과 똑같은 이치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인간으로서 비겁(比劫)이 체()가 되면 재물을 탐하고 노략질하는 도적의 무리가 되지만, 비겁(比劫)이 용()이 되면 재물을 생산하고 천하의 부를 만들어 주는 만금의 일꾼인 꿀벌, 지원자, 동업자, 후견인으로서 육신 중에서 가장 기쁘고 기특하며 보람이 있는 최고의 희신(喜神)이 됨이니 세상과 우주의 이치가 그 속에 또한 모두 있음이라 할 것이다.

 

한편 겁재(劫財)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체력 재능 용기가 탁월한 비범한 인물이다. 사주에 겁재(劫財)가 왕성하여 성격이 포악하고 거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소속되어 종사하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그 성격도 달라진다.

 

예컨대 규율과 기강이 엄격한 특수부대나 보안수사기관 같은 곳에서는 알력과 만용이 통하지 않고 절대적인 복종만을 강요하는 특수성 때문에 거칠고 사나운 겁재(劫財)의 본성이 제대로 나타날 수가 없다.

 

가령 눈곱만큼이라도 경거망동과 반항을 한다면 추상같은 철퇴가 겁재(劫財)를 내리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특수기관의 엄격하고 냉혹한 기강과 질서는 겁재(劫財)의 직성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기에 겁재(劫財)는 서슬이 퍼런 권위를 즐긴다고 할 수가 있음이다.

 

이렇게 사주상의 겁재(劫財)는 순종하면서도 박력을 가지고 있음이니 상전의 신임과 촉망을 한 몸에 받으면서 마침내 권력자의 오른팔로서 발탁 등용되어 자신의 명성을 드높일 수가 있게 된다. 그래서 겁재(劫財)는 타고난 체력, 재능, 용기가 탁월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임자를 만나기만 하면 비범한 인물로 인정을 받고 크게 출세할 수도 있음이다.

 

그래서 겁재(劫財)는 주인공이 자기가 존경할만한 상당한 권력과 권위의 소유자라면 기꺼이 섬기고 순종하면서 목숨을 걸고 공경을 한다. 그러나 겁재(劫財)가 생각했을 때에 주인공이 보잘것없고 형편없는 권위와 인격을 가진 자라면 인간 이하로 취급하고 경멸을 하면서 행패를 부린다는 점이다. 모든 게 자기하기 나름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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