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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우리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 생명 구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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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08.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우리가 남보다 먼저 노력해 진단기술로 세계 모범이 됐듯 우리 치료제와 백신으로 인류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 및 병원 합동회의'에 참석해 "지금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가 절실하게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치료제와 백신은 코로나19의 완전한 극복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방역에 있어 모범국가가 되었듯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하고 효과적 치료제와 백신을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선 과학자, 연구기관, 기업, 병원, 정부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존 허가 받은 의약품 중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찾고 있고, 약물재창출이란 빠른 치료제 개발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여러 바이오제약 기업들도 혈장치료제와 항체치료제 및 면역조절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상당한 진척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세계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수준이고 아주 많이 앞서가고 있다는 희망적 얘기를 들었다"며 "글로벌 제약사나 선진국에 비해 자원이 부족하고 의약품 개발 경험이 적지만 2015년 메르스 감염 사태를 겪으며 당시의 어려움을 거울삼아 기술 개발에 노력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 차원의 노력만으론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다.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민관 협력을 강화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확실히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 "무엇보다 감염병 방역 영역뿐 아니라 치료기술력까지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신속한 임상 승인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생물안전시설의 민간 개방과  감염자 검체나 완치자 혈액과 등 필요자원 제공,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2천100억원 투자, 추가경정예산에 치료제 개발 및 연구개발 투자 지원금 반영,  신종 바이러스 연구소 설립 등 정부 지원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주요 20개국(G20) 국가들과 데이터 공유, 치료제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이미 합의했다"며 "국제보건기구나 유엔 등이 주도하는 협업체제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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