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인천 박상도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연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를 이용 야간에 긴급 이송했다.
인천해경은 8일 저녁 6시 46분께 연평도에서 A씨(남/20대)가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복부 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119를 경유 접수하고, 연평파출소 출동 지시 및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연평파출소는 119와 협조해 환자를 연평종합운동장까지 이송, 헬기 이.착륙 시 주변 안전관리를 실시했고, 항공단은 헬기를 신속히 출동시켜 안전하게 의료진에 인계했다.
현재, 응급환자는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한, 인천해경은 같은날 오후 11시 31분께 인천 옹진군 향도 남동방 500m 인근 갯벌에서 일가족 3명이 해루질 중 딸인 B씨가(여, 20대)이 갯벌에 허리까지 빠져있다고 119를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영흥파출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했다.
영흥파출소 경찰관은 즉시 출동하면서 C 씨와(B씨 아버지) 직접 통화해 고립자 안전상태 및 안정 유지하도록 유도하면서 현장에 도착 갯벌에 빠진 A 씨에 접근해 구조했다
B씨는 “가족과 함께 해루질 중 갑자기 허리까지 빠져 본인의 힘으로는 도저히 나올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고립 중 밀물 때가 되면 성명을 잃을지도 모를 위태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도 외상 등 건강에 이상은 없어 주의를 당부 후 귀가 조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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