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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이 9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사각지대 방역활동에 옷소매를 걷었다.
샤롯데 봉사단 10여명은 이날 불특정다수 및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 '전북노인복지관'을 찾아 내부 계단 손잡이를 시작으로 방역이 취약하고 필요한 공간을 중점적으로 소독하는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각자 역할을 나눠 살균제를 분포한 뒤 손걸레로 닦아내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손세정제 및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는 효(孝)를 실천했다.
백화점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진수영(팀장) 단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기 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전한 사회를 위해 직원 모두 조금은 불편하고 힘들더라도 '나하나 쯤이야 ・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밀집된 환경 피하기 등 사회적 거리 두기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은 매월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 지역 내 관심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청소 ・ 안마 ・ 연탄배달 ・ 목욕 ・ 찬송가 부르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날개 없는 수호천사'라는 호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 팀별 식사 순번 적용 ▲ 조리원 전체 배식 ▲ 식탁 의자 지그재그 및 한 방향 식사 ▲ 식탁 가림막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객들의 막연한 불안감 차단 및 직원들의 건강한 생활 유지에 중점을 두고 백화점 전체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