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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력연구원-한국중부발전,수소생산기술 2022년까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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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전경사진     ©김정환 기자

한국전력 전력연구원과 한국중부발전이 수소 경제 활성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산화·환원 소재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용 친환경 수소생산기술 개발” 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발표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르면 2040년까지 발전용 연료전지 15 GW와 가정과 건물용 연료전지 2.1 GW를 공급할 예정으로, 발전용 연료전지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서는 친환경 수소의 생산이 필요하다.

 

2017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연간 164만 톤의 수소는 석유화학 공정의 부산물과 액화천연가스의 화학반응을 통해 생산됨. 이 중 141만 톤은 석유화학업체에서 자체 소비되어 실제 외부에서 사용 가능한 수소 생산량은 20여만 톤에 불과하다.

 

한국전력의 친환경 수소생산기술은 물을 연료로 사용하여 금속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해 별도의 추가설비 없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며 동시에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음. 기존 액화천연가스의 화학반응을 이용한 수소생산 대비 효율이 높으며 경제적으로 알려졌다.

 

전력연구원은 2022년까지 20kW급 블루수소 생산시스템을 개발하여 한국중부발전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증을 완료하고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과 한국중부발전이 개발하는 친환경 수소생산기술은 천연가스과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이용하는 블루(Blue) 수소 생산기술로, 석탄을 원료로 이용하는 브라운(Brown) 수소나,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없이 천연가스만으로 만드는 그레이(Grey) 수소에 비해 훨씬 깨끗한 수소 생산 방법이며, 재생에너지만을 이용한 그린(Green) 수소에 비해 경제성이 좋은것으로 확인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대전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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