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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옥체험마을 임대료 감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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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의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이른바 전주발(發) '착한 임대운동' 일환으로 고창읍성 한옥 체험마을에 입주한 업체의 임대료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고창읍성 주변의 '한옥 및 전통 옛거리 체험마을' 전경)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김현종 기자


 

 

 

전북 고창군이 '코로나-19' 감염증 여파의 직격탄을 맞아 휘청거리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한 이른바 전주발(發) '착한 임대운동' 일환으로 고창읍성 한옥 체험마을에 입주한 업체의 임대료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

 

'착한 임대운동'은 지난 2월 12일 전주한옥마을 건물주 14명이 첫 물꼬를 틔운 뒤 14일 지역 주요 상권 64명의 건물주들이 참여하면서 전국으로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은 10일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는 '고창읍성 한옥 체험마을' 임대료 감면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1일 지자체가 소유한 공유재산 사용료를 조례 개정 없이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힘이 실리고 있는 형국이다.

 

고창군은 한옥체험 마을의 한시적 임대료 감면을 위한 세부 논의에 착수한 상태며 오는 하순으로 예정된 고창군 공유재산심의회를 통해 사용요율 인하 및 임대료 감경 폭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기간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인 2월 23일부터 해제까지 적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임대료 지원과 경감이 충분하지 않겠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상권 감면 분위기를 민간부문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고창읍성 주변에 ‘한옥 및 전통 옛거리 체험마을’을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곳 업체가 입점에 있지만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관광객과 체험객이 감소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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