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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한국SC은행이 다음달 1일 한국SC금융지주를 흡수합병하고, 한국SC증권은 자회사로 편입한다. 한국SC은행은 지난 13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국SC은행은 전반적인 경기 부진으로 인한 기업여신 부문에서의 충당금 적립 증가 등의 원인으로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35억원의 소폭 적자에 그쳤다. 한국SC금융지주는 전반적인 경기 부진에 주요 자회사인 한국SC은행의 기업여신 충당금 적립 증가 등으로 3분기 당기순이익이 6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종복 한국SC금융지주 회장 겸 한국SC은행장은 “수익성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 및 비용 관리, 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 및 디지털화 가속, 신세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강화 등 다양한 경영 조치들을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비즈니스 간의 균형 잡힌 수익 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한국SC은행은 강하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