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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다문화가족협의회(회장 김홍균)가 지난 12일 무장면에 김장용 소금 20포대(20kg)를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칭송을 받고 있다.
김홍균 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을 준비하는 단체를 돕고 싶어 직접 운영하는 염전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소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우리 천일염으로 담근 김치를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홍균 회장은 10여 년 전부터 김장철에 관내 사회단체 및 복지시설에 소금을 지원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홍택 무장면장도 “우리 식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소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관내 홀로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경로당 등에 고루 전달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