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첫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며 장 개장을 알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156.7원 대비 8.3원 오른 1165.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 규모가 21만1000건에 실업률 5%로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 유럽중앙은행의 마이너스 예금금리(0.2%→0.3%) 조정 등 추가부양책으로 실망감이 커 환율 시장이 흔들렸다”며 “하지만 최근 미 고용지표의 호조가 달러강세를 다시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22p 상승한 1987.62p, 코스닥지수는 5.58p 오른 691.35p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