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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KCC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서울역 한국시설안전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경기도와의 그린리모델링 협약식(MOU)에 참석해 경기도의 노후건축물 개선사업 등 경기도 녹색 도시 조성에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도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KCC는 경기도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창호, 보온단열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경기도 도민의 편의제공을 위해 1:1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CC는 자사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홈페이지 및 콜센터와 전국 주요 도시의 전시판매장에서 패키지 창호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KCC는 지난해부터 국가에서 지정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선정돼 친환경 건축자재 및 시공 능력을 인정 받아 창호, 보온단열재 등의 교체 시공을 맡고 국민 주거환경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참여해오고 있다.
특히, KCC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에는 국토부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시장활성화 부문 표창을 수상했으며, 2015년 10월에는 국내 건축자재 생산기업으로는 최초로 국토부로부터 ‘그리니스트(Greenist)기’를 수여 받았다.
그리니스트기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비전과 철학, 가치 등을 심벌마크로 표현한 것으로 국토부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발전에 공여한 바가 큰 기업에게 수여했으며, 건설사, 건축설계사 등 기업들 가운데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는 KCC가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KCC 관계자는 “KCC의 친환경 고효율 건축자재들을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등 체계적인 영업망을 통해 경기도의 낙후된 공공시설물과 주거지역에 공급함으로써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경기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저금리 이자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기존의 오래된 건축물의 창호, 유리, 보온재 등을 교체하고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율 및 창호 등급에 따라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초기 공사비 부담 없이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