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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류준열, 혜리에 철벽남서 애틋 눈빛+무장해제 면모..‘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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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답하라 1988’ 류준열 <사진출처=tvN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경미 기자=‘응답하라 1988’에서 배우 류준열이 ‘무장해제’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이 지난 1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1회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혜리에게 선을 긋는 ‘철벽남’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마주보고 누운 혜리의 기습적인 데이트신청에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방송에서 정환(류준열 분)은 택이(박보검 분)도 덕선(혜리 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자 답답하고 고민되는 마음에 덕선에게 더 이상 다가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계속해서 ‘이문세 콘서트’를 같이 가자고 조르는 그녀에게 약속이 있다고 둘러대며 거절해 선을 그은 것.

 

이어, 정환은 집 수리 때문에 당분간 성균네 신세를 지게 된 동일네 가족을 보곤, 덕선에게 따뜻한 방을 내주고 형과 함께 잤다. 그러나, 잠결에 화장실을 다녀오던 정환은 습관처럼 본래 자신의 방으로 향했고, 자다 뒤척이던 중 옆에 누워있는 덕선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덕선의 얼굴을 애틋하게 바라보던 정환은 자던 덕선이 갑자기 눈을 뜨고 콘서트를 같이 가자고 하자 마주본 채 마음을 속이지 못하고 “응, 갈게”라고 답했다.

 

이처럼, 류준열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자신의 첫사랑을 키워나가는 것을 조심스러워 하는 듯했지만, 마주 누운 혜리의 기습 데이트신청에 그만 그녀를 향한 마음을 오롯이 내보이며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둘의 설레는 감정이 오가는 모습을 지켜본 시청자들도 함께 숨죽이며, 그 풋풋한 내음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 것.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류준열 앞에선 내 마음 24시간 무장해제!”, ”류준열, 조용하게 속삭이는 둘의 모습에 내가 다 떨렸다!”, “류준열, 달달한 눈빛과 잔잔한 목소리만으로도 설렌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류준열이 ‘무장해제’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응답하라 1988’ 12회는 12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 tvN ‘응답하라 1988’에는 배우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최무성, 김선영, 유재명, 류혜영, 걸스데이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이동휘, 최성원, 이민지, 이세영 등이 출연한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brnsta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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