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안동】원용길 기자=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배급사 인디플러그와 함께 경북 안동 예안이씨 충효당(보물 제553호)을 배경으로 16대 종부(宗婦)인 권기선 여사와 홀로 귀향하여 노모를 모시고 사는 아들인 17대 종손 이준교 씨의 백발 모자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감독 안재민)가 광주, 진주, 대구, 안동, 서울에서 시사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12월 17일 전국에 순차적으로 개봉한다고 전했다.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는 95세 어머니와 70세 아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담은 영화로, 대형 신문사의 언론인으로 지내던 아들이 도시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이 휴먼 다큐멘터리는 모자(母子)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건축물이 모여있는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과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작품은 역대 다큐멘터리 흥행 1위인<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과 본처와 후처의 46년간의 특별한 인연을 담은 <춘희, 막이>의 박혁지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이 작품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보다 먼저 제작되어 모티브를 준 작품이기도 하다.
대구와 안동의 시사회장은 큰 영화관이 꽉 찰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먹먹한 가슴과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저도 어미로서 아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됩니다. 노년의 아들과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나 큰 감동을 준다”, “효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떠올라 영화 보시는 내내 눈물을 멈출수가 없었네요.”, “얼마전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에 많이 울었네요. 아드님 마음 간직하며 작지만 저도 효 실천하며 살게요.”라는 등의 관람평을 남기기도 하였다.
맥스무비에 따르면 12월 3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대호>, <히말라야>, <스타워즈> 에 이어 4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경북도지사 김관용은 이 영화를 보고 “어머니! 잘못했습니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도청, 지자체 임직원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상북도가 할배, 할매의 날을 제정한 것과 뜻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극찬을 하셨고, 경북도의회 이영식 교육위원장은 현대의 어린이들이 접할 수 있는 최고의 교육용 콘텐츠라며 적극 활용하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는 12월 17일부터 대구와 안동을 시작으로 전국 CGV, 롯데시네마 및 예술전용관을 통해 일제히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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