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영천]이원우기자= 영천출신의 식민지 배경 소설가 하근찬(1931~2007) 선생의 유품과 각종 자료가 고향인 영천시로 돌아온다.
영천시립도서관은 하근찬 선생의 유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인수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듣고 현재 객주문학관(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선생의 유품을 17일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하근찬 선생은 1931년 10월 21일 영천 금노동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 단편소설 ‘수난이대’로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수난이대(국어교과서 수록)>, <나룻배이야기>,<흰종이 수염>,<왕릉과 주둔군>,<일본도> 등이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품은 하근찬 선생의 초기간행물, 도서, 개인유품, 사진 등 100여점이다.
유품들은 시립도서관 향토문학관 코너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향후 향토문학관 건립 시 인계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랜 세월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품을 영천시로 이관해 주신 유족 이종순 여사와 <객주> 김주영 선생님 그리고 청송군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품들은 하근찬 선생의 작품세계를 배우고, 영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영천시립도서관은 하근찬 선생의 유족들과의 협의를 통해 인수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듣고 현재 객주문학관(청송군 진보면)에 있는 선생의 유품을 17일 인수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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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찬 선생은 1931년 10월 21일 영천 금노동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 단편소설 ‘수난이대’로 등단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수난이대(국어교과서 수록)>, <나룻배이야기>,<흰종이 수염>,<왕릉과 주둔군>,<일본도> 등이 있다.
이번에 기증된 유품은 하근찬 선생의 초기간행물, 도서, 개인유품, 사진 등 100여점이다.
유품들은 시립도서관 향토문학관 코너에 비치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향후 향토문학관 건립 시 인계할 예정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오랜 세월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품을 영천시로 이관해 주신 유족 이종순 여사와 <객주> 김주영 선생님 그리고 청송군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품들은 하근찬 선생의 작품세계를 배우고, 영천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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