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의 고사리손들, “사랑의 나눔쌀 전달하러 왔어요”

재놀스배어린이집(원장 김지은)은 18일(목) 오전 어린이들이 모은 나눔쌀 90Kg을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에 기탁했다.

김지은 원장은“1년동안 어린이들과 함께 나눔에 대해 공부해 왔는데 김만덕기념관이 쌀을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것을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작은 마음이지만 어린이들이 각 가정에서 한 봉지씩 가져온 쌀을 모아 기부에 참여하게 된 것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만덕기념관 김상훈 관장은 “고사리손으로 모은 사랑의 나눔쌀이라 더욱 소중하고 감동스럽다”며 “어린이들의 고마운 마음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나눔쌀은 김만덕기념관 관람객과 도내외 기부자들의 나눔쌀과 함께 연말을 맞이해 도내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등에 배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