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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내장산관광호텔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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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립 본격화, 2017105성급 호텔로 새롭게 탄생

 

▲  내장산관광호텔의 발파 직전의 모습.     © 이용찬 기자

 

 

 

 

 

 

 

 

새로운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의 건립을 위해 기존의 내장산관광호텔을 발파 해체하는 정읍시와 해동그룹간의 발파 해체식이 18일 오후 2시부터 내장산 관광호텔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해체식에는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해 우천규 정읍시의회의장, 해동그룹 김찬호 회장 내외, 구 내장산 관광호텔 류진주 사장 등 1978년부터 내장산관광호텔과 역사를 함께 해 온 관계자들과 해동그룹 직원, 정읍시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발파와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내장산관광호텔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내장산 관광호텔은 1978년 공사가 착공돼 1981년 준공과 함께 정읍발전의 초석이 되어 왔었지만 2003년 경영난으로 소유주가 바뀌기도 했지만 구조변경 과정에서 또 다시 새 업주마저 파산하며 약 12년 여 동안 내장산의 흉물로 남아 있었다.

 

 

▲  발파 해체 준비 중이던 내장산 관광호텔의 이전 모습. /     © 이용찬 기자

 

 

 


해체 기념식에서 김찬호 해동그룹 회장은 "앞으로 1년여 간 지구단위 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하여 늦어도 20167월경 공사를 착공하여 2017년 단풍철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생기 정읍시장과 우천규 시의회의장도 축사를 통해 "이제 내장산관광호텔 자리에는 10층 규모인 5성급의 내장산해동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면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정읍시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했던 흉물스럽게 방치되던 호텔이 해동그룹 김찬호 사장의 결심과 함께 최고의 호텔로 재탄생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부탁했다.

 

지난해 6, 김찬호 회장은 기존의 내장산관광호텔을 철거하고 약 1천여 억 원을 투입, 10층 규모의 5성급 내장산해동관광호텔건립 계획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김 회장은 전 소유주와의 유치권 등 소소한 현안들을 해결하며 호텔 건립을 위해 내장산해동관광호텔 이라는 별도법인을 정읍에 설립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위해 정읍시와 정읍시의회 역시 행정자치부 장관이 주관하는 규제개혁 끝장토론회를 통해 호텔 신축에 따른 규제 해결책을 모색하며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해 왔다.

 

 

▲  발파 해체되는 내장산관광호텔.       © 이용찬 기자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 내장산관광호텔의 발파 해체는 호텔 신축에 따른 김찬호 회장의 발 빠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  폭발음과 함께 연기 속으로 사라지는 내장산관광호텔 모습.     © 이용찬 기자

 

  

한편, 이날 연면적 12625의 지하 2층 지상 8, 105실 규모의 내장산관광호텔은 굉음과 함께 좌측 벽체가 우측으로 스러지며 불과 10여초 만에 해체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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